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을 고를 때 아무거나 골라서 집에 가져왔는데 맛이 없던 적 있으신가요? 수박 가격도 비싼데 맛이 없는 수박을 사 온다면 기분이 매우 안 좋을 거 같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꿀팁을 준비해 봤습니다. 이것만 알아도 실패 확률 0% 보장.
꿀수박 고르는 법
어릴 때 보면 어른들이 수박을 고를 때 손가락으로 퉁퉁 튕겨보고 구매를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커서도 수박 살 때 두드려봐도 뭐가 뭔지 몰랐는데 알아보니까 안에 과즙이 꽉 찬 수박은 손가락으로 튕겼을 때 통통 소리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퍽퍽 소리가 나면 박수 박이라 하고요. 근데 저도 소리는 잘 모르겠고, 소리로 구분하는 건 좀 어려울 수 있으니 눈으로 직접 봤을 때 어떤 수박이 좋은 수박인지 알려드릴게요.
- 수박의 검은색선이 진하고 두꺼운 것이 좋으며, 녹색 부분은 진녹색인 수박이 맛있는 수박입니다.
- 수박에 노란색 부분이 있으면 햇빛을 많이 못 본 수박이라 좋지 않다고 합니다.
- 수박 표면에 하얗게 분이 올라와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건 농약이 아니라 당도가 높아서 껍질에 하얗게 올라오는 거라고 합니다.
- 수박 꼭지 부분이 잘려 있으면 수분이 꼭지 부분에서 많이 날아간다고 해요. 그래서 꼭지가 달려있는 것이 좋고 꼭지가 얇으며 밑으로 U자 모양으로 말린 게 좋고 꼭지가 굵고 일자로 쭉 뻗은 건 안 좋다고 합니다.
- 수박에 갈색으로 상처같이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게 상처가 아니라 벌들이 꽃을 수분시킨 횟수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스크래치 같은 것들이 있는 수박이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 제일 중요한 건데요 수박 맨 밑에 배꼽 부분이 작은걸 골라야 합니다.
수박의 효능
수박은 수분이 92%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뇨작용에 좋습니다. 때문에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수박에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항산화 효과도 주기 때문에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리코펜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연구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확실한 얘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박씨에는 시트룰린과 쿠크르비틴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시트룰린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남성기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쿠크르비틴은 구충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수박 칼로리
수박 칼로리는 100g 당 31 칼로리라고 하는대요. 5kg짜리 수박한통을 샀다면 1550칼로리 정도 되는 건데, 사실 수박 껍질은 안 먹으니까 1550칼로리보다 훨씬 더 적을 걸로 예상됩니다.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이 큰 과일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박 보관법
수박은 보통 랩으로 감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박껍질에는 각종 농약이나 세균이 엄청나게 많아서 드시기전에 무조건 물에 씻어서 드시고, 남은 수박은 껍질과 분리해서 락앤락같은 통에 담아서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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