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생일이어서 여자 친구랑 성수에 있는 '미테이블'이란 양식집에 다녀왔습니다. 랍스터 파스타가 메인 요리인 것 같은데 가격도 크게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라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파스타 말고도 스테이크나 리소토처럼 보통 양식집에서 흔히 파는 메뉴들도 같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1. 위치 및 영업정보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2호선 타고 뚝섬역에서 내리신다음 7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오른쪽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걷다 보면 GS편의점이 나오는데 편의점 다음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가게가 나옵니다. 아니면 분당선 타고 서울숲역 1번 출구로 나오셔도 됩니다. 매일 11시에서 21시까지 영업하고요. 주말엔 브레이크 타임이 없지만 평일에는 14시 30분부터 16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시간 잘 보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라스트 오더는 20시 30분까지라고 하네요.
2. 예약 및 웨이팅 대기 시간
네이버에서 예약기능이 있으니 예약을 하고 방문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성수에서 예약이 안 되는 매장도 많지만 미테이블은 네이버에서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저희는 토요일 3시쯤 도착하였는데 밥 먹는 시간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5분 정도 웨이팅을 한 후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마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대에 예약 없이는 웨이팅 시간이 1시간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3. 음식 메뉴 및 맛 평가
저희는 파스타 2개랑, 탄산수, 자몽주스를 주문했습니다. 랍스터 알리오 올리오 위에는 사진처럼 랍스터 한마리가 올라가 있는데요.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은 해산물 파스타였습니다. 보통 바닷가재가 가격이 싼 식재료는 아니어서 자주 접할 수 없는 요리 인대요. 미테이블에서는 18,9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대에 랍스터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거 같습니다. 물론 크기가 엄청 크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당연히 가격대에 맞는 랍스터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없거나 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스테이크 로제 파스타입니다. 부채살을 사용한 거 같고, 보통 흔히 먹을 수 있는 로제 소스 맛이지만 조금 더 맛있는 로제 파스타였습니다. 스테이크 굽기도 레어 정도로 먹기 적당하게 잘 구워져서 나왔고 맛도 좋았습니다. 저는 파스타를 좋아해서 메인 요리를 모두 파스타로 주문했지만, 메뉴판을 보시면 세트메뉴로 스테이크와 파스타 음료를 시키면 감자튀김을 제공해 준다고 나와있네요. 세트메뉴로 시켜서 드시면 구색에 맞게 밸런스 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파스타를 먹게 되어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랍스터요리도 사실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특별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나 커플 분들은 미테이블에 가서 랍스터 파스타를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성수동 말고 서울 강동구 길동에도 미테이블 강동점도 있으니 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서 드셔 보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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