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판매점 봉봉24 에서 강릉 초당 두부 아이스크림 구매

집근처에서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동네에 새로 생긴 무인판매점 봉봉24를 탐방하러 가봤습니다. 동네에 아이스크림이랑 과자나 군것질 거리를 파는 무인가게들이 몇군데 있어서 종종 들렀었는데요. 여기는 새로 생기고 간판색도 눈에 띄고 뭔가 다른 가게들보다 더 들어가보고 싶게 생겼습니다.

 

 

1. 판매상품

 

가게에 들어가니까 일단 아이스크림이랑 과자들은 기본이고요. 커피나 간단한 음료를 즉석에서 얼음컵에 담아 내려주는 자판기가 있더라구요. 어릴때 학교 앞에서 먹었던 식품들도 많이 보이구요. 다른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이랑은 다르게 팬시나 문구류 등도 팔고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도 많이 팔고 있구요. 먹는것 말고도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가게 안에서 거의 3~40분 정도는 쇼핑한거 같네요. 아주 작고 작은 삐에로쇼핑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2. 강릉 초당 두부 아이스크림

 

그래서 30분 넘게 쇼핑 후 구매한 아이템은 바로 아이스크림이랑 과자 몇개 인데요. 저는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구매해 봤습니다. 이름이 콩지 팥지 인대요. 함유 성분을 보면 초당순두부가 19.8% 라고 적혀 있네요. 그래서 순두부 아이스크림은 도대체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해서 구매해 버렸습니다. 아이스크림 껍데기에 이미지도 없고 해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더라고요.

 

강릉초당두부-아이스크림

 

3. 아이스크림 맛 평가 

 

일단 아이스크림을 계산하고 껍질을 까보니까 생각보다 그냥 평범한 비주얼 이더라고요. 위에 아무런 토핑도 없고 그냥 흰색 아이스크림이었는데 먹어보니까 맛도 그냥 우유맛 아이스크림이더라고요. 순두부맛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달달한 우유아이스크림 느낌이었습니다. 뭐 먹다보니까 가운데쯤에 팥이 조금 들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밑에는 여느 콘아이스크림처럼 초코가 들어있고요. 그냥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궁금해소용으로 굳이 찾아 먹을 맛은 아닌거 같아요.

 

강릉초당두부-아이스크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