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적 하이웨이스트? 대세는 로우라이즈 올여름 유행 패션

몇 년간 유행한 하이웨이스트에 크롭탑 패션에서 이제 새로운 유행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프라다의 세컨드 브랜드인 미우미우는 명품 브랜드 중에선 상대적으로 영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이는 편입니다. 그런 미우미우에서 이번 2022년 S/S 컬렉션에서 선보인 로우라이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미우미우-22SS컬렉션

 

패션은 돌고 돈다 

 

사람들은 예전 어린 시절 추억과 당시에 느꼈던 감성, 향수를 다시 느끼는 것에 대해서 반가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레트로가 유행하고 다시 과거의 물건들이 현재로 자주 소환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패션은 그런 경향이 더 짙은데요.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사실 현재 유행하는 패션들은 과거에 유행했던 패션들이었습니다. 다시 현재에 맞게 세련되게 다시 나오고 있는 거지요. 

 

2000년대-로우라이즈

 

2000년대 초중반에 한국 패션계의 암흑기라 불리는 시대에 유행했던 골반바지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샀던 청바지도 밑위가 짧고 골반에 걸쳐서 입던 청바지였습니다. 로우라이즈는 소위 말하는 골반바지입니다. 밑위는 바짓가랑이 끝에서 바지 허리단까지의 길이를 말하는데, 하의 밑위가 짧아지면 배꼽 밑부분까지 노출이 더 많이 되기 때문에 허리를 포함 상체가 노출되는 부분이 더 많아집니다.

 

 

국내 연예인 로우라이즈 

 

현재 미우미우의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장원영, 윤아의 로우 라이즈 착장 사진입니다. 팬츠뿐 아니라 스커트도 밑위를 많이 줄여서 허리선을 많이 낮췄습니다. 윤아의 경우 로우라이즈와 언더붑을 매치함으로써 상체의 노출이 더 심화되어 상체가 길어보일 수 있었으나,  스커트의 전체 기장을 같이 줄여서 하체를 많이 노출시킴으로써 로우라이더의 단점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장원영-로우라이즈

윤아-로우라이즈

항상 패션의 선두에 있는 제니의 로우라이즈 진 착장 사진입니다.

제니-로우라이즈

 

스타일링 코디 방법

 

몇 년간 하이웨이스트와 크롭탑이 대유행했었는데요 하이웨이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허리선을 가슴 밑까지 끌어올리면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로우라이즈는 허리선을 골반까지 내리면서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아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스타일링 할 때 필요한 게 하이힐이나 펌프스 등의 굽이 있는 신발을 매치해서 하의를 조금이라도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어야 합니다. 아니면 기장이 긴 롱팬츠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